대게펜션 대박....^^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동해안 여행..
여행이라는 설레임보다 불편하고 힘든 기억이 더 많았는데 마지막날 묵었던
강구항 건너편 조용한 마을의 대게펜션에서의 좋았던 추억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동해바다는 참 푸르고 뻥 뚫린 수평선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더할나위 없이 좋았지만 가는곳마다 바가지 요금과 성의없는 음식. 그리고 주차전쟁에 너무나 힘겨운 여행이었지요 노동보다 힘겨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들렀던 대게펜션...
펜션앞의 해수욕장은 앝은 수심이라 아이들 물놀이에도 안심할수 있었고 테트라포트에서의 낚시도 제법 알찬 조과를 얻었습니다 어두어진 밤에 펜션마당에서 삼겹살 파티도 펜션 사장님 내외분의 친절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지요 친절하신 펜션 사장님이 너무 고마워서 후기를 남깁니다 짜증나고 지겨울뻔 했던 여행이 대게펜션에서의 너무나 유쾌한 추억 덕분에 가족들 모두가 다시 강구여행을 원합니다 올 겨울 대게철이 다가오면 대게펜션 사장님 다시 찾아 뵐께요 직접 잡은 영덕대게를 싸게 먹을수 있다는 사장님 말씀을 믿습니다^^